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과의 회동 이후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 보다 높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북한의 핵사찰을 위한 실무협의가 어느 정도 진척되느냐에 시기는 유동적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미 정상회담은 기정사실화 됐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미 국무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이 매우 생산적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 역시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으로 북미 정상회담 여건이 무르익은 것으로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의용 /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: 제2차 북미 정상회담도 가까운 시일 내에 개최돼서 한반도 비핵화 협상 과정은 더 큰 탄력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이 때문에 북미 정상회담이 다음 달 6일, 미국의 중간 선거 이전에 열릴 수 있다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 역시 국무회의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조기 개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며 이같은 가능성에 힘을 보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북미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는 기대만큼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북한의 핵사찰 실무 협상이 최대한 빨리 열려야 하는 데다, 비핵화 실무 협상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, 그리고 미국의 상응 조치가 정상회담 이전 균형감 있게 논의되느냐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물리적으로 정상회담에 필요한 의전과 경호에 대한 실무적 판단도 조기 회담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러한 어려움에도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북미 간 신뢰는 과거 어느 때보다 두텁게 쌓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01000103921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