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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에 해운대 엘시티 유리창 '와장창'...공사중지 명령 / YTN

2018-10-09 62 Dailymotion

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남부지방을 통과할 때 초고층 건물인 부산 해운대 엘시티 외벽 유리창 수백 장이 깨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강화유리 안전성에 의문이 제기되자 행정당국이 공사현장의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거세게 몰아치는 파도와 흔들리는 가로수를 보면 남부해안과 동해안을 강타한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2년 반 전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 해운대 랜드마크 엘시티도 태풍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공사 중인 엘시티 외벽 유리 수백 장이 깨진 겁니다. <br /> <br />101층짜리 랜드마크 타워동 35층에서 65층 사이 40여 가구 유리창이 깨졌고 이 유리 파편이 옆 동으로 날아가 30여 개 층의 외벽유리도 부서졌습니다. <br /> <br />엘시티 유리 파편은 인근 건물과 차량에도 피해를 줬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 아파트와 상가 6채 유리창과 주차된 차량 60여 대도 파손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기상청이 발표한 부산지역 최대 풍속은 초속 33m, <br /> <br />하지만 엘시티 최고층 101층에 설치된 계측기에는 최대 풍속이 초속 48m까지 찍혔습니다. <br /> <br />시공사인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랜드마크 타워 건물 외벽에 설치된 쇠줄이 강한 바람에 느슨해지면서 강화유리를 때렸고 유리창 파편이 날아가면서 2차 피해가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께만 36mm에 달하는 엘시티 외벽 강화유리는 진공상태로 설계·시공됐기 때문에 강풍 자체에 의해 부서진 것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현장 근로자와 주민들은 초고층 건물 외부 마감재로 사용하는 강화유리의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해운대구청은 엘시티 공사현장에 대한 공사중지 명령과 함께 전문기관의 안전진단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재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01003175505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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