멕시코만에서 미국 남동부로 북상 중인 허리케인 '마이클'이 2등급으로 세력이 커지면서, 주민 12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현지 시각 9일 현재 허리케인 마이클이 최고 시속 175㎞의 카테고리 2등급으로 강해졌으며, 이르면 10일부터 플로리다 등 미국 남동부 여러 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26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는 대상 카운티를 35개 카운티로 확대하고, 주민 12만 명에 강제 대피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스콧 지사는 이번 허리케인은 강한 바람과 폭풍해일, 폭우를 동반하고 있다고 말했고, 기상청도 플로리다 빅벤드 지역에 최고 3.7m의 해일 가능성을 예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중미 엘살바도르, 온두라스, 니카라과에는 열대성 폭풍으로 통과한 허리케인 마이클과 또 다른 열대성 폭풍의 영향으로 주민 1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01002393233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