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빵·커피도 배달앱으로..."수수료 과다" / YTN

2018-10-09 15 Dailymotion

간편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, 대형 프랜차이즈들까지 배달 앱을 통한 배달 서비스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배달 앱 수수료가 상인들에게는 또 다른 부담 요소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제빵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빵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배달 앱 '요기요' 등을 통해 8천 원 이상 주문하면 배달되는데, 전체 가맹점의 3분의 1 수준인 천여 곳이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현진 / 파리바게뜨 직영점 점장 : 점주님들께서 추가적인 매출을 위해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는 게 어떠냐는 요구가 있어서 도입하게 됐습니다. 실제로 사무실과 주택가에서 고객님들이 케이크를 가장 많이 찾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커피 프랜차이즈인 '이디야'와 '투썸플레이스' 등도 배달 앱을 통한 배달 서비스에 나섰고, 빙수와 아이스크림 업체들까지 앞다퉈 배달 앱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추세에 따라 3조 원을 넘어선 국내 배달 앱 시장 매출 규모는 몇 년 안에 10조 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배달 앱의 높은 광고료와 수수료 때문에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는 물론 영세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배달의 민족'과 '요기요', '배달통' 3개 업체 모두 외부 결제 수수료와 광고료에 더해 업체 목록 상위에 노출되려면 추가 비용을 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대형 프랜차이즈는 본사 단체 계약으로 수수료율 할인이라도 있지만, 골목상인들은 더 비싼 수수료를 내면서도 거의 유일한 홍보 수단이 된 배달 앱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. <br /> <br />[강성원 / 외식업체 운영 : 색깔을 좀 특이하게 해서 상단에 노출될 수 있게 하는 그런 것들을 따로 팔고 있거든요. 그런 것을 사용하지 않으면 배달 앱으로는 주문이 안 들어와요. 어쩔 수 없이 그걸 써야 되는 시스템이에요.] <br /> <br />당장 가격 인상은 없지만, 점주 부담은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될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김미경 /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팀장 : 무료 제공했던 서비스들이 유료 제공으로 바뀌었다든지 국내산을 썼던 것을 수입품으로 바꿔서 원재료의 질이 떨어지고 맛의 변화가 됐다는 것은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지만, 소비자 입장에서는 피해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01005434688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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