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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저유소 화재' 스리랑카인 영장 반려...검찰 "보강 수사" 지시 / YTN

2018-10-10 2 Dailymotion

고양 저유소 화재사고 피의자인 스리랑카인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, 검찰이 소명 부족을 이유로 돌려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영장 내용을 보강한 뒤 오늘 정오쯤 다시 신청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광렬 기자! <br /> <br />구속영장을 돌려보낸 이유가 뭔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스리랑카인이 날려 보낸 풍등에서 불이 시작돼 저유소 폭발로 이어졌다는 경찰의 화재 원인 추정에 인과 관계가 부족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검찰은 경찰에 수사 내용을 보강해 다시 구속 영장을 신청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구속 영장이 검찰 단계에서 기각된 건 아닙니다. <br /> <br />고양경찰서 측은 일반적으로 수사할 때 할 수 있는 수사 보강 지시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내용을 보강해 오늘 정오쯤 다시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은 지난 7일 스리랑카 국적 근로자가 날린 풍등 불씨가 저유소 잔디밭에 떨어졌고 이것이 기름 탱크 화재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폭발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, 휘발유와 저유시설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3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송유관 공사 측의 관리 부실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경찰은 풍등이 잔디밭에 떨어지고 탱크 내부에 불이 옮겨붙는 18분 동안 대한송유관공사 관계자들이 이 사실을 몰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근무자가 6명이었는데, 이 중 통제실 인력은 2명이었고, 그나마 사고 당시에는 근무자가 1명만 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업체 관계자는 CCTV만 보는 전담 인력은 없다면서 CCTV가 45개가 있는데 화면이 격자로 작게 돼 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이번 사고는 대한송유관공사의 안전관리 부실이 더 문제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풍등을 하나 날렸다고 수십억 원대 유류 보관시설이 타버린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일단 당시 감시체계의 허점은 없었는지, 또 휴일 상황실 근무자가 제대로 근무 수칙을 지켰는지 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해 보이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중실화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일단 경찰은 피의자가 저유소 존재를 아는 점 등을 감안해 중실화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고의성 여부 등을 판단할 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1009164092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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