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오늘부터 시작된 국정감사와 관련해 정부가 합리적 대안은 적극 수용하되 잘못된 지적에는 사실 관계를 분명하게 밝히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역시 헌법이 부여한 기본적인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신호 기자!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오늘 시작된 국정감사와 관련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설명할 것을 주문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국정감사는 국회로서는 행정부를 견제하는 입장이지만 행정부로서는 1년간의 행정을 되돌아볼 수 있다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타당한 지적과 합리적 대안은 적극 수용해서 정책에 반영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 잘못된 지적과 오해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나 정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 국민이 공연한 걱정을 하지 않게 하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예를 들었는데 고용의 양적지표가 좋지 않다는 점과 영세 자영업자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비판을 수용하라고 얘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인 분석과 함께 장단기 대책을 마련하는데 국회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고용보험 가입자 수 통계에서 확인되듯 양질의 일자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 발언 듣겠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고용의 질 개선 등 정부 정책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서는 국회와 국민께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소통할 필요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신호 기자, 국회에도 헌법이 부여한 책무를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정부를 견제하는 바로 그 잣대로 스스로 돌아보며 국회가 해야 할 기본적 책무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가 책무를 다하지 못한 사례 두 가지를 제시했는데요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국회 스스로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 3명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아직도 채택하지 않아서 20일 넘게 헌법기관 마비사태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또, 판문점선언 국회비준 동의도 마찬가지라고 언급했는데요. <br /> <br />판문점선언에 이어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, 남북 간의 평양선언 등이 계속되고, 또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등 한반도의 상황이 빠르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국회만 제자리에 멈춰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가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01011522905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