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오늘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과 경제 정책 등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국정감사장에는 선동열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감독과 벵갈고양이 등 이색 증인과 동물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국정감사 첫날, 여야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정감사 오후 질의가 13개 상임위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첫날인 오늘은 비핵화와 남북군사합의서 등 대북 정책과 부동산 등 경제 정책을 둘러싸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국방위의 국방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체결된 남북군사합의서가 쟁점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한반도의 전쟁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, 보수 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안보 공백을 초래했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통위의 외교부에 대한 국감에서는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믿을 수 있느냐를 두고 여야의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국토위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의 실효성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국감에는 이색 증인과 동물도 화제가 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과 관련해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이 문체위 국감장에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선수들의 특혜 선발 의혹을 묻는 질의에 청탁은 없었고, 오직 실력으로 뽑았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지난달 대전의 한 동물원을 탈출한 퓨마가 사살된 것과 관련해 동물이 국감장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퓨마와 비슷하게 생긴 벵갈고양이를 데리고 나왔는데 과잉 대응 여부 등을 놓고 정부 관계자와 질의 응답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감사는 오늘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7개 상임위, 75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1월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문재인 정부 정책을 온전히 평가하는 사실상의 첫 국정감사인 만큼 여야의 기 싸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우철희[woo7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01016053353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