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국회의 국토교통부 국정 감사에서는 신창현 의원 등 증인 채택과 관련해 여야 간 설전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 정책의 실효성을 두고도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하린 기자! <br /> <br />본격적인 질의가 시작되기도 전에 증인 채택 공방이 거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 10시부터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는, 야당이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를 사전에 유출한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과 김종천 과천 시장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지만, 여당이 이를 반대하면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인 질의도 시작되기 전에 40분 동안 이 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노트북에 증인 채택에 협조하라는 문구가 담긴 종이 피켓을 붙인 채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은 국감 증인 채택이 되지 않은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, 김종천 과천시장이 증인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민주당에서 합의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국회법상 감사나 조사, 재판의 당사자는 국감 증인으로 채택할 수 없다면서 한국당의 고발로 조사가 진행 중인 신 의원을 증인으로 부르는 것은 법을 어기는 일이라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도 과천시장이 자발적 나온다는 건 확인되지 않은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예상대로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논쟁이 뜨거웠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정책을 놓고 예상대로 야당의 공세가 만만치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역대 정부의 집권 초기 집값 상승률을 제시하며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 집값 상승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12.58%인데요, 이는 부동산 정책 실패의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당 송석준 의원도 임대사업자 세제 혜택 축소 등을 예로 들며 부동산 정책이 일관성이 부족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동의할 수 없고,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 소폭 수정한 것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집값이 오른 것을 단지 정책 탓으로만 볼 수 없고 세계 경제의 흐름과 함께 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01016074815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