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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패권에 반발…관함식 불참 통보한 중국

2018-10-10 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그런데 이 해군 관함식이 국제정치에 얼룩졌습니다. <br><br>중국이 오늘 아침에야 불참을 통보했습니다. <br> <br>제주 해군기지 앞바다에서 열리는 이 행사를 두고 미국이 해상패권을 과시하는 자리로 여기는 듯 합니다. <br><br>심정숙 국제부장이 설명해 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이번 제주 관함식에는 일본에 이어, 중국도 불참합니다. <br> <br>이유는 '자국 사정' 때문이라고 통보했지만, 미국을 의식한 결정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.<br><br>시진핑 체제 들어 중국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일대일로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. <br><br>육로와 바닷길을, 중국을 중심으로 연결하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그런데, 미국이 이런 중국의 팽창을 견제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일본, 호주, 인도와 손잡고 '다이아몬드 동맹'을 맺어, 이 지역에서 중국의 힘을 무력화 하려는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. <br> <br>특히 남중국해가 핵심 갈등 지역입니다. <br><br>리포트] <br> <br>지난달말, 미중 양국 군함은 40미터까지 근접하는 등, 충돌 직전의 상황까지 갔습니다. <br> <br>[마이크 펜스 / 미국 부통령] <br>"우리는 이런 무모한 (중국의) 도발에 겁먹지도, 물러서지도 않을 것입니다." <br> <br>미국의 동맹인 일본과 호주도, 군사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><br>특히 아베 총리는, 동남아 국가들을 상대로 돈보따리를 풀며, 중국의 일대일로에 맞서자고 제안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아베 신조 / 일본 총리 (어제)] <br>"여러 나라 말로 건배사를 하고 싶습니다만 그냥 일본말로 하겠습니다. 건배!" <br> <br>미국과 동맹국들의 견제 속에 중국도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. <br> <br>특히 아프리카를 우군으로 삼기 위해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시진핑 / 중국 주석 (지난해 5월)] <br>"모든 국가의 발전 번영과 이번 포럼의 원만한 성공, 그리고 가족의 건강을 위해 건배!" <br> <br>강대국들의 양보없는 패권 경쟁 속에서,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에 대한 냉정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심정숙입니다. 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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