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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힘 빠진' 롯데, 더블헤더 1득점...kt에 충격의 연패 / YTN

2018-10-10 15 Dailymotion

전날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투를 펼치느라 힘을 모두 써버린 걸까요. <br /> <br />가을 잔치로 가는 문을 반쯤 열었던 롯데가 kt에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내주고 다시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0점을 내주면 11점을 뽑아내고 이기던 전날의 투지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롯데 선발 박세웅은 1회부터 유한준에게 홈런을 얻어맞았고, <br /> <br />2회에도 2루타만 3개를 허용하는 등 4점을 더 내주고 일찌감치 강판 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망이도 힘이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막내 한동희의 홈런 한 방으로 겨우 영패를 면했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열린 2차전 역시 비슷한 경기 양상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에이스 레일리가 홈런 4방을 맞고 무너지는 사이, <br /> <br />요즘 뜨겁게 달아올랐던 롯데 강타선은 답답할 정도로 침묵했습니다. <br /> <br />kt 선발 김민에게 7회까지 삼진 7개를 당하며 무실점으로 꽁꽁 묶였습니다. <br /> <br />갈 길 바쁜 롯데는 결국, 가장 중요한 시점에 kt에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내주고 삼성에도 밀려 7위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롯데에 승차 없이 쫓기던 5위 KIA는 한화를 잡고 기사회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5회 유민상의 안타로 선취점을 뽑아낸 KIA는, 6회 김주찬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고, 7회 나지완의 3점 홈런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만에 KIA가 롯데와의 승차를 다시 1.5경기로 벌린 가운데, 두 팀은 운명의 맞대결 3연전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01023335361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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