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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승인… 승인… 승인…” 3번 못 박은 트럼프

2018-10-11 17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,<br><br>북한은 비핵화를 선언했지만, 아직 의미있는 행동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><br>이런 북한과 어느 정도 관계개선을 하는 게 적절한 속도일까요.<br><br>한미간에 이 대목에서 생각 차이가 뚜렷합니다.<br><br>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정부도 미국의 승인 없이는 5.24 조치 같은 대북제재를 풀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><br>3번 반복했습니다.<br><br>첫 소식 강은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5.24 조치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강경화 장관 발언에 대해, 트럼프 대통령이, 강하게 반박했습니다.<br>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<br>"우리 승인 없이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겁니다. 우리 승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. 우리 승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."<br><br>주권 침해 소지가 있는 '승인'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, 3번이나 반복한 겁니다.<br><br>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'선 비핵화 후 제재 완화'가 원칙이라고 수 차례 강조해 왔습니다.<br>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어제)]<br>"우리는 중대한 제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나는 그것들을 해제하고 싶지만, 그러기 위해선 무언가를 얻어야 합니다."<br><br>트럼프 대통령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건, 동맹인 한국이 미국의 최대 압박 정책을 흔들고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이란 해석이 나옵니다.<br><br>조한범 /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]<br>"남북 관계가 제재의 이완을 주는 그런 부분을 우려하고 있고요."<br><br>한편,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이후 북미 대화의 단추는 다시 채워졌지만 실무협상 라인은, 아직 가동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<br>미국 국무부는 "지금 이 시점에서 발표할 계획은 없다"고 밝혔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.<br><br>euna@donga.com<br>영상편집 김태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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