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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관함식 반대” 아수라장…강정 주민 만난 문 대통령

2018-10-11 4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해군 사열이 진행되는 동안 한쪽에선 반대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했습니다.<br><br>문재인 대통령은 강정마을 주민들을 찾아가 만났는데, 해군기지 반대시위를 하다 사법처리된 주민들의 사면,복권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><br>배영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해군기지 안으로 들어가려는 버스를 막아선 남성을 경찰이 끌고 나옵니다.<br><br>시위대와 경찰이 뒤엉키면서 일대는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.<br> <br>아침 일찍부터 기지 정문 앞에는 국제관함식을 반대하는 시민단체 회원과 주민 등 백여 명이 모여 시위를 열었습니다.<br><br>이들은 전 세계 군함이 모여 군사력을 과시하는 국제관함식은 평화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<br><br>시위 도중 곳곳에서 경찰과 마찰이 빚어졌지만 우려했던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. <br><br>[강동균 / 제주해군기지반대주민회 회장 ]<br>"주민을 무시하고 주민을 억압하고 주민을 협잡하는 이런 정부가 계속된다면 우리는 끝까지 한사람 남을 때까지 싸워나가겠습니다."<br><br>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강정마을 주민들을 만나 주민들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><br>[문재인 대통령]<br>"대통령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하고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. 이제 강정마을의 치유와 화해가 필요합니다." <br><br>해군기지 건설 때부터 10년 넘게 찬반으로 갈라진 강정마을을 대통령이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><br>하지만 기지 건설에 반대했던 주민들이 이번 간담회에 불참하면서 갈등이 일단락되기까진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><br>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. <br><br>ican@donga.com<br><br>영상취재 : 김한익<br>영상편집 : 이재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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