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 해군기지 앞에서는 시민사회단체와 일부 강정 주민들의 반대 시위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관함식이 상처를 치유하기는커녕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주 국제 관함식이 열리는 제주 해군기지 앞. <br /> <br />이른 아침부터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일부 강정 주민이 관함식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관함식을 중단하라는 등의 피켓과 현수막 등을 들고 항의시위를 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회원은 해상사열을 참관하기 위해 기지로 들어서는 차량에 올라타며 길을 가로막았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가 격해지면서 반대 측과 경찰이 대치했고, 이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마을의 상처를 치유하기는커녕 갈등을 증폭시키는 국제관함식을 반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엄미경 / 민주노총 부위원장 : 제주는 수천 년, 수만 년 동안 평화의 섬이었습니다. 그런데 평화를 파괴하는 자가 누구입니까?] <br /> <br />[황인철 / 녹색연합 활동가 : 저 바다는 애초 해군기지는 물론 어떤 개발사업도 할 수 없는 보존지역입니다. 천연기념물 지정된 연산호도 죽어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해군기지 건설 당시 7년 동안 마을회장을 하며 반대 투쟁을 해 온 강동균 씨는 "관함식은 강정마을을 또다시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으며 두 번 죽이고 있다며 성토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동균 / 강정마을 주민 : 11년 동안 흘린 강정 주민들의 눈물이 부족하단 말입니까?. 이 관함식 때문에 10년 갈등이 100년 갈등으로 바뀌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제주 해군기지 갈등으로 10여 년 넘게 고통을 겪어온 강정마을. <br /> <br />공동체 회복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조건부로 국제관함식을 수용했지만, 여전히 갈등은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종민[yooj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01122124471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