겨울 스포츠의 꽃, 남자프로배구 V리그 개막을 이틀 앞두고 7개 팀이 모여 출사표를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'디펜딩 챔피언' 대한항공이 각 팀의 견제를 받은 가운데 FA 계약으로 새 둥지를 튼 이적생들의 활약도 기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남자 프로배구 개막을 이틀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. <br /> <br />어느 팀과 챔프전에서 맞붙게 될지를 묻자 선수들의 화살이 대한항공에 집중됩니다. <br /> <br />[박철우 / 삼성화재 : 객관적인 전력 봤을 때 대한항공이 기본적으로 멤버가 탄탄해서….] <br /> <br />[전광인 / 현대캐피탈 : 저도 대한항공이랑 (챔프전을) 할 것 같아요. 원체 좋은 선수들이 많고….] <br /> <br />올 시즌 V리그는 FA 계약으로 새 둥지를 튼 선수가 많아 흥미를 더합니다. <br /> <br />집중 견제를 받은 대한항공은 기존 탄탄한 전력에 FA로 센터 김규민을 데려왔고, 준우승팀 현대캐피탈은 국가대표 레프트 전광인을 영입하며 호화 진용을 꾸렸습니다. <br /> <br />[최태웅 / 현대캐피탈 감독 : 항간에 어벤져스라는 얘기가 나오는데, 어벤져스 돼 보니까 부담스럽더라고요.] <br /> <br />두 팀과 함께 3강 전력으로 분류되는 삼성화재도 리그 전초전인 컵대회에서 우승하며 시즌 준비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KB 손해보험은 조직력으로, 한국전력은 스피드 배구로 리그 판도를 흔들겠다는 각오입니다. <br /> <br />베테랑 신영철 감독이 복귀한 우리카드와 탈꼴찌를 노리는 OK저축은행도 유쾌한 반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세진 / OK저축은행 감독 : 처음 가장 큰 FA 지내봤고 외국인 선수도 다른 팀·시즌에 비해 일찍 들어왔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2018-2019 V리그 남자부는 오는 13일 인천에서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맞대결로 5개월여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[ysc0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01123325465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