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계 공무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러시아 유명 축구선수들에 대해 법원이 정식 재판까지 2개월 구금 판결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AFP 통신과 타스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모스크바 트베르스코이 구역법원은 축구선수 알렉산드르 코코린과 파벨 마마예프에게 재판을 기다리며 오는 12월 8일까지 구금을 판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국가대표 출신인 이들은 지난 8일, 모스크바의 카페에서 러시아 산업통상부 공무원인 한국계 데니스 박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데니스 박의 변호인은 두 선수가 데니스 박을 인종 문제로 조롱했고, 데니스 박이 이를 비판하자 폭행해 뇌진탕을 입혔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이후 마마예프의 소속팀인 크라스노다르는 계약을 해지하기로 하고, 코코린의 소속팀 제니트는 그의 행동이 '역겹다'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이 유죄로 판단하면 코코린과 마마예프는 최고 5년의 징역형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같은 날 한 TV 진행자의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차량을 파손해 이에 대한 조사도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01213242969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