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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“北 인도적 지원부터”…미국은 방문 불허

2018-10-12 4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대북 인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<br> <br>하지만 이 대목에서도 미국 정부는 생각이 달랐습니다.<br><br>강은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사내용]<br>문재인 대통령은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문화 교류와 같은, 경제제재와 무관한 부분부터 허용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.<br><br>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'승인' 발언에 대해선 "국제 제재에 대해 일정 단계까지 한미가 긴밀히 협력하고 보조를 맞춰야 한다는 원론적인 말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<br>그러면서도 북한 비핵화가 진전된다면 제재를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><br>하지만 미국은 오히려 대북 제재를 통한 압박의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. <br><br>최근 몇 주간 인도적 지원을 위한 민간단체의 방북까지 허가하지 않은 겁니다. <br><br>인도적 대북 지원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대상에 포함되지 않습니다. <br><br>[도희윤 /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]<br>"(인도적 지원이) 엄중하게 진행되고 있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희석 내지는 무력화 시키는 우려, 이런 부분들을 염려하면서…"<br><br>대북제재 완화를 둘러싼 한미 간 줄다리기는 앞으로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.<br><br>euna@donga.com<br>영상편집 조성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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