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정무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을 비서관 채용 청탁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민 의원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심각하게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맞대응하겠다고 밝히면서 여야 간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무위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오늘(12일)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, 민 의원실 5급 비서관이 지난 2월 정무위 피감기관인 금융위원회의 4급 정책전문관으로 특별 채용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민 의원을 다음 주 중에 제3자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며 민 의원은 당장 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민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한국당 의원들이 자신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공식 사과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금융위원장에게 비서관 채용을 부탁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비서관 채용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[woo7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01215502495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