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7박 9일 일정으로 유럽 5개국 순방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유럽 국가들에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의 진전 상황을 설명하고,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분야 등에서 협력을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유럽 5개국 순방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7박 9일로 취임 이후 가장 긴 순방 일정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국빈 자격으로 프랑스를 방문합니다. <br /> <br />우리 시각 15일 밤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유엔 안보리에서의 협력과 빅데이터,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서로 돕는 방안을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[남관표 /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(지난 11일) : 4차 산업혁명에 공동 대응 등 미래지향적 실질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기반도 단단히 다지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그 전날 열리는 한·프랑스 우정 콘서트에는 방탄소년단의 공연도 예정돼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17일에는 이탈리아 콘테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첨단기술, 중소기업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순방의 하이라이트는 바티칸 방문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시각으로 18일 새벽 성 베드로 성당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가 열리고, 문 대통령의 연설도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단독 면담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초청 메시지를 전합니다. <br /> <br />[김의겸 / 청와대 대변인 (지난 9일) :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'교황님이 평양을 방문하시면 열렬히 환영하겠습니다'라는 초청의 뜻을 전달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이어 벨기에로 이동해 아시아·유럽 정상회의, 아셈에서 우리 정부의 포용적 성장 정책을 소개하고, EU 정상들과 회담합니다. <br /> <br />끝으로 덴마크 P4G 정상회의 연설을 통해 녹색성장과 기후변화협약 준수를 위한 주도적인 목소리를 내고, 한·덴마크 정상회담도 갖습니다. <br /> <br />평화를 향해 전진하는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모색한 문 대통령은 오는 21일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01300034761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