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을은 뭐니 뭐니 해도 '결실의 계절'이죠. <br /> <br />남도에서는 풍년 농사에 감사하고 어머니의 손맛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범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햇곡식을 하늘에 올리는 '상달' 행렬이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전남 22개 시·군의 특산물로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이 차려집니다. <br /> <br />홍어와 민어, 전복과 꼬막, 표고와 토란 요리에 군침이 절로 돕니다. <br /> <br />[문막례 / 전남 강진군 강진읍 : 남도 음식은 풍부하고 깨끗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모든 음식이 그렇게 정말 맛깔스러운 음식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.] <br /> <br />갈수록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우리 밀을 살리기 위한 축제도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갖가지 우리 밀 음식 만들기와 밀집 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[공병덕 / 우리 밀 축제 관람객 : 어렸을 때 '홀테(손 탈곡 농기구)'로 하셨는데 어느 날 저것(탈곡기)이 집에 들어왔어요. 그래서 옛날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.] <br /> <br />농·수·축·임산물과 가공식품 등 먹거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예부터 중국에서는 '불로초'로 불린 황칠이 우리나라 최고의 발효 음식 김치와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[양재순 / 국제식품전 참가업체 대표 : 쌀국수, 글루텐이 들어있지 않은 황칠 쌀국수를 개발했습니다. 황칠 쌀국수 그리고 황칠 차 이렇게 황칠이 들어간 제품을 드시면 소화도 잘되고 무병하고 건강하게 사실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남도는 높아만 가는 쪽빛 가을 하늘 아래 어머니의 손맛과 아련한 추억 그리고 건강을 챙기는 축제 속으로 푹 빠져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범환[kimb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01317535598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