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고 소식을 접한 산악계는 침통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숨진 산악인들이 속해 있는 단체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주말에 갑작스럽게 전해진 안타까운 소식. <br /> <br />산악인들은 비보를 듣자마자 한걸음에 사무실로 달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함께 산을 다녔던 동료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동훈 / 서울시립대 산악부 지도교수 : (베이스캠프를 벗어나) 고소 적응하고 다른 곳에 있었을 걸 기대했습니다. 이제 실낱같은 희망이 사라져버려서. 더 이상 구두로는 (유가족에 소식을) 전달해줄 수 없었습니다.] <br /> <br />긴급 대책회의의 최우선 과제는 시신 수습 방안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라도 빨리 이송해야 하지만, 여건이 좋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현장인 베이스캠프 인근이 절벽이라 접근 자체가 어려운 겁니다. <br /> <br />[서기석 / 등반대행 업체 대표 : 급경사면에 상당히 넓게 분포돼 있다고 들었습니다. 크기가 큰 헬기를 이용해서 줄과 사람을 헬기에서 내리는 형태로 해서….] <br /> <br />수시로 변하는 고산 지역의 날씨까지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. <br /> <br />정부는 네팔 당국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시신 운구 등 이후 일정에 대해도 긴밀한 협조 체체를 유지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1321022522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