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산악인 5명이 히말라야 등반 도중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네팔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우리 산악인 5명과 네팔 가이드 4명 등 모두 9명이 히말라야 구르자-히말산에서 실종된 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희생자는 김창호 대장을 포함해 이재훈, 임일진, 유영직, 정준모 씨 등 모두 5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해발 3,500미터에 차려진 베이스캠프에 머물다가 강한 토네이도가 덮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원정대는 6명으로 구성돼 있었지만, 1명은 몸이 좋지 않아 함께 등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사관 관계자는 오늘 오전 헬기를 현장에 투입해 원정대원 5명의 시신을 발견했지만, 아직 수습은 하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지역은 급경사가 많고 강풍이 잦은데, 지금도 날씨가 좋지 않아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사관 측은 시신 수습을 위해 네팔 현지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으며, 유가족 지원 등 필요한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를 당한 원정대는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우리나라를 출발했으며, 등반을 마치고 다음 달 10일 입국할 예정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01322502681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