겨울 스포츠의 대명사 프로농구와 프로배구가 나란히 개막했습니다. <br /> <br />농구에선 지난 시즌 우승팀이 웃었지만, 배구에선 디펜딩 챔피언이 힘없이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식 개막전은 특별한 행사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시즌 우승팀 SK 선수들에게 챔피언 반지가 수여됐습니다. <br /> <br />SK 팬들이 직접 선수들 손에 반지를 끼워줘 의미를 더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승의 기운을 다시 느낀 SK는 승부처였던 4쿼터 김민수의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습니다. <br /> <br />연이어 3점포를 터뜨린 김민수는 과감한 골 밑 돌파를 더 해 혼자 20점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SK 선수들이 모두 참여한 흥겨운 군무는 팬들을 위한 승리 선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군산 경기에선 홈팀 KCC가 LG를 물리치고 4시즌 만에 개막전 승리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3점 슛 3개를 모두 성공하는 등 24점을 기록한 프로 4년 차 송교창이 가장 빛났습니다. <br /> <br />[송교창 / 전주 KCC : 처음 분위기가 중요한데 첫 경기를 잡아서 좋고요. 개인적으로도 만족스러운 경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.] <br /> <br />남자배구 개막전에선 지난 시즌 2위 현대캐피탈이 우승팀 대한항공을 완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다르 26점, 전광인 9점 등 현대캐피탈로 옮긴 이적생 쌍포가 펄펄 날았습니다. <br /> <br />간판스타 문성민을 후보로 밀어낼 만큼 이적생들의 활약은 최태웅 감독을 웃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전광인 / 현대캐피탈 : 첫 경기부터 이길 수 있어서 더 기분이 좋은 거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다시 찾아온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는 내년 봄까지 우승을 향한 대장정을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욱[jhkim0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01400322525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