히말라야 원정대 사고에 대한 수습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오늘 시신 수습을 시도할 예정인데요, 유족들도 현지로 떠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 산악인 5명 등이 숨진 히말라야 사고 현장에 이르면 오늘 구조헬기가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기상 여건이 받쳐주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기상이 양호하더라도 현장이 워낙 험준해 시신 수습팀이 직접 착륙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서기석 / 등반대행 업체 대표 : 급경사면에 상당히 넓게 분포돼 있다고 들었습니다. 크기가 큰 헬기를 이용해서 줄과 사람을 헬기에서 내리는 형태로 해서….] <br /> <br />히말라야 원정대의 비보를 접한 산악연맹도 어제 오후에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시신 수습과 장례 절차 등을 논의했지만, 분위기는 침통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변기태 / 산악연맹 부회장 : 전대원이 다 죽었기 때문에 이런 사례가 한국에서는 처음이에요. 그래서 여러 개 단체가 다 모인 거고 각 단체에서 한 명 이상 출발하자, 유가족은 당연히 가는 건데. 유가족은 몇 명이 갈지 확인해 봐야되고….] <br /> <br />산악연맹은 시신이 수습되는 대로 우선 유족과 함께 20여 명이 현지에 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신속대응팀도 현지에 파견됩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 당국자는 신속대응팀 2명을 최대한 빨리 현지로 보내, 시신 수습과 유족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1403243826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