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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 “한반도 평화 노력”…프랑스, 제재 완화 나설까

2018-10-14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대북 제재의 고삐를 바짝 조이는 상황에서, 문재인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이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문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의 상임 이사국인 프랑스를 향해 대북 제재 완화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> <br>파리에서 임수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프랑스 국빈 방문 첫 일정으로 동포 간담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. <br> <br>한반도 평화를 자신하며 프랑스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파리 동포간담회] <br>"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EU의 주도국인 프랑스가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것입니다." <br> <br>프랑스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영향력 때문입니다. <br> <br>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데다 EU 국가 중 에스토니아와 함께 북한과 수교를 맺지 않아 프랑스의 태도 변화가 제재 국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제재에 완강한 미국을 설득하는데 프랑스를 지렛대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. <br><br>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도 르몽드와 인터뷰에서 "문 대통령이 프랑스에 대북 제재 완화를 위한 협조를 당부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G20 재무장관·회의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제부총리도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을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 우려는 없다며 <br>전 세계를 향해 대북 제재 완화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. <br> <br>내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남북고위급회담에선 남북 철도·도로 연결 착공과 북한 예술단의 서울 공연 등 경협 사안이 속도감 있게 논의됩니다. <br> <br>[임수정 기자] <br>유엔이 대북 제재 완화를 논의하기 위해서는 프랑스의 동의가 필수적입니다. <br> <br>문 대통령은 내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대북 제재 완화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. <br> <br>파리에서 채널A 뉴스 임수정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김태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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