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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인지, 2년 만의 LPGA 우승...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정상 / YTN

2018-10-14 48 Dailymotion

전인지가 2년 만에 LPGA 정상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거침없는 버디행진으로 두 타 차 열세를 극복하고 역전 우승을 일궈냈습니다. <br /> <br />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파 5, 13번 홀, 전인지의 공격적인 세 번째 샷이 홀컵 옆에 바짝 붙습니다. <br /> <br />침착하게 버디퍼트에 성공하며 최종라운드 6번째 버디를 잡아내자 갤러리의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시소게임을 벌인 2위 찰리 헐과의 격차를 2타로 벌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순간입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18번 홀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전인지는 결국 2년 만에 LPGA 통산 세 번째 우승을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종 합계 16언더파. 2위 찰리 헐을 세 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[전인지 /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: 10번 홀에서 보기 했을 때 이제 보기는 없다, 믿고 자신 있게 남은 8홀 플레이하자 했습니다.] <br /> <br />선두에 2타 뒤지며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게 무색할 정도로 드라이버가 날카롭게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9번 홀까지 줄버디 5개를 잡아내며 초반부터 경쟁자들을 압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12번 홀 그림 같은 칩샷이 백미였습니다. <br /> <br />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이후 지난해 준우승만 5번 했던 전인지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. <br /> <br />[전인지 /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: 지난 2년 동안 힘든 시간 속에서도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팬분들, 스폰서, 가족 모두 감사드립니다.] <br /> <br />세계 랭킹 1위 박성현은 12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라 9주째 정상을 지켰고, 지난해 우승자 고진영은 마지막 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이며 11언더파로 7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[ysc0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01420321732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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