숙명여고 '시험지 유출 의혹'과 관련해 쌍둥이 자매가 시험 전에 교무부장인 아버지에게 미리 시험 내용을 받은 단서가 경찰에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혐의가 짙어지면서 쌍둥이 자매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숙명여고 '시험지 유출 의혹'은 쌍둥이 자매가 문·이과에서 나란히 1등을 하면서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쌍둥이 자매의 성적이 비정상적으로 오른 점, 무엇보다 아버지가 교무부장이란 사실이 의혹을 뒷받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서울시교육청이 나서 특별 감사까지 벌였지만 결국, 경찰로 공이 넘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이민종 / 서울시교육청 감사관(지난 8월) : 유출 여부에 대해서는 저희가 처벌할 수 있는 정도로 확인이 안 돼,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생각입니다.] <br /> <br />한 달 넘는 경찰 수사 끝에 유출 의혹을 밝힐 만한 단서가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1학기 기말고사 당시 교무부장이었던 아버지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는데, 두 딸에게 시험 내용을 미리 알려준 정황이 포착된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참고인 신분이던 자매는 업무 방해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 전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정황이 나왔지만,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매 가운데 한 명은 첫 조사에 이어 추가 조사 때도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아직 (쌍둥이) 조사가 다 안 됐어요. 조사 도중에 답답하다고 해서 중단된 거 아닙니까.] <br /> <br />경찰은 자매들이 안정을 되찾는 대로 다시 조사를 벌이고, 필요할 경우 대질신문도 진행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지난 5일 끝난 2학기 중간고사와 예전 시험 성적을 비교 분석해 혐의 입증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[leekk042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1519271879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