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무패 행진 중인 축구대표팀이지만 주장 손흥민의 마음만은 그리 편해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잇단 페널티킥 실축 등 월드컵 이후 무득점에 그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자신의 올해 마지막 평가전인 파나마전에서 명예를 회복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기세가 등등한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표정에 여유가 묻어납니다. <br /> <br />대표팀 주장 손흥민도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했지만, 속내는 복잡합니다. <br /> <br />월드컵과 아시안게임 이후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, 최근 평가전에서는 연이어 페널티킥을 실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손흥민 / 축구대표팀 공격수(지난 12일) : 책임감도 많이 느끼고 자존심도 좀 상하고 지금 드는 생각은 앞으로는 PK(페널티킥) 안 찼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자존심을 구긴 손흥민에게 파나마전은 올해 마지막 A매치입니다. <br /> <br />내년 1월 있을 아시안컵을 앞두고 대표팀과 손발을 맞출 마지막 기회일 뿐 아니라 본인의 명예 회복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파나마가 피파 랭킹 70위로 우리나라보다 순위가 낮고 최근 일본에 3대 0으로 완패하는 등 6연패 중이라는 점도 손흥민의 골을 기대하는 요소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표팀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2승 1무의 무패 행진에 한 번도 이긴 적 없던 우루과이마저 잡으면서 어느 때보다 기세가 좋습니다. <br /> <br />[박주호 / 축구대표팀 수비수 : 자신감도 차 있지만, 파나마전을 (우루과이전) 다음 날부터 준비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좋은 경기 (보여드리겠습니다.)] <br /> <br />벤투 감독은 이번 평가전에서 선수 기용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예고하면서도 손흥민에 대해서는 변함없는 믿음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[파울루 벤투 / 축구대표팀 감독 : 손흥민이 지금까지 팀에 보여준 것에 만족하고 있으며, 내일 경기를 앞두고 따로 주문한 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아시안컵 대회를 앞두고 자신의 올해 마지막 A매치에서 진가를 보이겠다는 손흥민의 발끝에 시선에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01523363616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