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·프랑스 정상 공동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대북 제재 완화를 위한 프랑스의 역할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두 정상은 26개 항으로 구성된 공동선언을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신호 기자! <br /> <br />대북 제재 완화를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할지 관심이었는데 마크롱 대통령에게 요구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문재인 대통령은 UN 대북 제재조치와 관련해 마크롱 대통령과 깊은 대화를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줄 경우 핵과 미사일 실험중단과 생산 시설의 폐기뿐만 아니라 현재 보유중인 핵무기와 핵물질 모두를 폐기할 용의가 있다고 문 대통령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핵화의 실질적 조치들이 이뤄진다면 UN 제재의 완화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더욱 촉진해야 하여 마크롱 대통령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이 같은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대북제재 완화를 위한 역할을 유엔 상임이사국에 요청한 것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는 국제 외교무대에서 발언권이 작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북미 관계 중심의 비핵화 중심에서 유럽과 프랑스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역할을 요청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양국 정상이 합의한 공동선언 어떤 것들이 포함됐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정상회담에 이어 공동 기자회견까지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은 기자회견 직후 한-프랑스 정상회담 공동선언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 정상은 먼저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주요 글로벌 현안 관련 정책 대화를 강화하고, 특히 혁신분야에 있어서 경제 교류를 증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양 정상은 한반도의 비핵화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북한에 요구하는 CVID인데 청와대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프랑스가 유엔의 입장과 같은 입장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최근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이 세 차례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의 진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양 정상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목표를 평화적으로 달성하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01601022083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