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동안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던 헌법재판관 선출안 처리 등을 놓고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합의를 도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오후 헌법재판관 후보들에 대한 표결을 진행하고, 앞으로 인사 검증 절차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원내대표들의 합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핵심 합의 사안 가운데 하나는 헌법재판소 재판관 선출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자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원내대표들은 여야 추천 몫인 재판관 3명에 대해 내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표결에 부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기명 전자 투표로 진행될 예정인데, 세 명 다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원내대표들은 헌법재판소의 공백을 더는 방치할 수 없었다며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내대표들의 발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(헌법재판관) 인준을 위한 본회의 처리를 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그래서 이 내용에 대해서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헌법재판소의 공백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여 대승적 차원에서 기 추천 후보자들에 대한 표결처리에 합의한다.] <br /> <br />[김관영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: 국회가 추천하는 공직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사전 검증절차 강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정기국회 내에 마련한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내일 표결이 진행된다면 헌법재판소의 업무 공백을 불러왔던 헌법재판관 선출 문제는 일단락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헌법재판관 관련 내용 말고도 합의 내용이 있다고요? 어떤 것들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공직후보자들에 대한 검증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구체적인 제도적 개선 방안을 이번 정기국회 안에 마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아도 임명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현실도 개선하기로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를 위해 국회 운영위원회 산하에 인사청문제도개선소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안 마련에 나설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비상설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도 원내대표들의 합의가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치개혁특위, 사법개혁특위, 4차산업혁명특위, 에너지특위 등 6개 특위의 구성안이 만들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각 당은 내일까지 특별위원회 명단을 정해 제출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01616055193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