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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우디 “내달 원유 증산”…카슈끄지 사태 봉합?

2018-10-16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가장 큰 반전은 사우디가 석유를 더 생산해 국제유가를 안정시키겠다고 선언한 점입니다. <br> <br>이어서 김현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사우디아라비아가 다음달부터 돌연 산유량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은 인도에너지포럼에서 "현재 사우디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평균 1070만 배럴이지만 1200만 배럴까지 생산할 능력이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><br>하루 130만 배럴까지 추가 생산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. <br> <br>[이달석 /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산업연구본부장] <br>"(사우디아라비아가) 약 30만 배럴만 추가 생산한다고 하더라도 유가는 바로 안정세,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습니다." <br> <br>사우디 정부의 증산 결정은 카슈끄지 암살 의혹 사건에 따른 미국의 제재를 완화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다음달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제재를 앞두고 유가가 오르자 사우디에 원유 증산을 요청해왔습니다. <br><br>사우디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우리나라 수입 물가 지수도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> <br>채널A뉴스 김현지입니다. <br> <br>김현지 기자 nuk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배시열 <br>그래픽 김민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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