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 3당이 한 달 가까이 진통을 겪었던 국회 몫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과 관련해 내일(17일) 본회의를 열어 표결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홍영표, 자유한국당 김성태, 바른미래당 김관영 등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오늘(16일)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와 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3당은 헌재의 기능 공백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대승적 차원에서 3당이 각각 추천한 후보자들에 대한 선출안을 표결 처리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정치개혁 특별위원회를 포함해 6개 비상설 특위 구성도 합의하고, 내일(17일)까지 명단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헌법재판소는 지난달 19일 재판관 5명이 한꺼번에 퇴임한 뒤 문재인 대통령이 이석태, 이은애 재판관을 임명했지만, 의결 정족수인 7명에 이르지 못해 사건 심리를 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민주당은 김기영 서울동부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를, 한국당은 이종석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를, 바른미래당은 이영진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각각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추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[woo7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01617075626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