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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종헌 前 차장 2차 소환...통진당 재판개입 조사 / YTN

2018-10-16 38 Dailymotion

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이틀째 검찰에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2차 소환에서 옛 통합진보당 지방의원 관련 재판에 개입한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임종헌 전 차장이 검찰 청사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사법농단 의혹과 관련해 두 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께 죄송하다던 첫날과는 달리 팔까지 크게 휘두르며 취재진을 뿌리치고 조사실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종헌 / 前 법원행정처 차장 : (재소환 되시는데 어떤 부분 적극적으로 소명하실 생각이십니까?) … (아직도 윗선의 지시가 없다고 판단하시는 거예요?) …] <br /> <br />새벽에 귀가한 지 9시간 만에 임 전 차장을 또 부른 건 그만큼 조사할 내용이 많은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임 전 차장이 사법 농단 의혹의 실무 책임자로 거론되는 만큼 규명해야 할 정황이 산더미입니다. <br /> <br />첫날 검찰이 집중적으로 추궁한 혐의는 판사 사찰과 대한변협 압박, 그리고 헌법재판소 기밀 정보 유출. <br /> <br />이틀째 조사에서는 옛 통합진보당 지방의원의 지위확인 소송 재판에 개입한 의혹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 전 차장은 대부분 "기억이 나지 않는다"며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문건 지시 역시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작성됐다며 해당 법관들에게 책임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"혐의에 대해 대부분 기억이 안 난다고 하는 건 수사에 협조할 의사가 없다는 뜻"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 전 차장이 수사에 비협조적이어서 예상보다 조사 진척이 더딜 거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임종헌 전 차장을 몇 차례 더 불러 조사를 마무리한 뒤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양일혁[hyuk@ytn.co.kr] 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1700151065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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