히말라야 등반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원정대 5명의 합동 분향소가 故 김창호 대장의 모교인 서울시립대에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하겠습니다. 양시창 기자! <br /> <br />합동분향소에 조문이 이어지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합동분향소는 오늘 오전 8시 차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문객이 많지는 않지만, 산악회 관계자들과 일반 시민들의 발길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분향소에는 추모 화환이 가득 놓여 있고, 고인 한 명 한 명의 생전 모습도 볼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에는 원윤희 서울시립대 총장과 대학 관계자들이 먼저 조문을 마쳤고요. <br /> <br />재학생 후배 20여 명도 뒤이어 조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장애를 딛고 8천 미터 14좌 등반에 성공한 산악인 김홍빈 씨도 분향소를 찾았는데요. <br /> <br />김창호 대장과 함께한 산악 등정 경험을 떠올리면서 희생정신이 투철한 분이었다고 고인을 회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관계자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11시쯤엔 외교부 이태호 차관이, 오후 3시에는 노태강 문체부 차관이 분향소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분향소는 모레 정오까지 조문을 받고 이어 오후 2시 원정대원들의 합동 영결식을 치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김창호 대장을 비롯한 원정대 5명의 시신은 어젯밤 네팔 카트만두를 출발해 오늘 새벽 5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들은 영결식과 별개로 서울과 의정부, 부산 등에서 개별 장례를 치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양시창[ysc0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1716165504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