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는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의 선출안을 표결을 거쳐 통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재판관 부족으로 사건 심리도 못 하던 헌법재판소가 한 달 만에 제 기능을 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기성 기자! <br /> <br />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선출안이 모두 가결됐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교섭단체 여야 3개 정당이 각각 추천했던 김기영, 이종석, 이영진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이 모두 통과됐습니다. <br /> <br />선출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헌법재판관 공백 사태는 20여 일 만에 풀리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주승용 / 국회부의장 : 김기영 선출안은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. 이종석 선출안은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. 이영진 선출안은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.] <br /> <br />선출안은 재적 의원 과반이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이 가운데 과반이 찬성하면 통과되는데, 오늘은 재적 의원 299명 가운데 238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추천한 이종석, 이영진 후보자에게는 2백 명이 넘는 의원들이 가결 표를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김기영 후보자는 찬성 125표, 반대 111표로 선출안이 가까스로 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의원 110명이 투표한 것으로 파악됐는데,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대부분 김기영 후보자에게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표결 이후 YTN과 통화에서 자유한국당이 정치적인 합의를 파기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도 오전부터 바쁘게 움직였습니다. <br /> <br />각 당 지도부 움직임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이해찬 대표를 의장으로 하는 민생연석회의를 출범하고, 누적된 생활 적폐를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해찬 대표는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국민이 함께하는 포용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최근 불거진 서울교통공사 고용 세습 논란을 권력형 일자리 약탈로 규정하고 거듭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성태 원내대표는 국정조사와 검찰 고발 등 법적 조치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 통합 움직임과 관련해 야권 내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은 앞서 의원총회에서 뒤늦게 정개특위가 꾸려졌지만 제대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평화당은 일부 특위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01718023630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