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회적 대화 기구 참여 여부를 결정하려던 민주노총 임시 대의원대회가 과반 미달로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연내에 민주노총의 사회적 대화 기구 참여는 어려울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장하 기자가 보도합니다,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노총 대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21일 총파업을 결의하고 정책 토론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영길 민주노총 지도위원은 격려사를 통해 사회적 대화 기구 참여 여부보다 민주노총이 한국 사회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 기구 참여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토론해 내부 차이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명환 / 민주노총위원장 : 민주노총이 한국사회의 모든 사회적 쟁점과 공론화의 장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너무나 정당하고 당연한 우리의 요구 의제를 사회적으로 확장시켜야 한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, 정책 토론에 이어 사회적 대화 기구 참여를 논의하려던 임시 대의원대회는 결국 과반 미달로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대의원 1,137명 중 과반인 569명에 미달하는 535명이 참석해 개회선언을 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명환 위원장은 대의원대회 무산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의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임시 대의원대회 무산에 따른 평가와 이후 일정에 대해서는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논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민주노총의 연내 사회적 대화 기구 참여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장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1800281691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