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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슈끄지 암살조 신원 확인…“왕세자 경호원 가담”

2018-10-18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사우디 언론인 카슈끄지 피살 사건의 전모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. <br><br>영사관에 온 그를 살해한 암살조는 잔혹했습니다. <br><br>암살조에는 왕세자의 경호원 등, 왕실과 사우디 정부 관리들이 포함돼 있었습니다. <br><br>먼저 김윤정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이스탄불의 호텔에서 포착된 사우디 암살조의 모습입니다. <br><br>15명의 암살조 신원을 확인한 결과, 빈 살만 왕세자의 개인 경호원, 내무부 법의학자, 왕실 근위대원 등이 포함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><br>[마다위 알 라시드 / 사우디 망명자] <br>"그들은 우연히 비행기를 타고 영사관에 도착해서 누군가를 살해한 후 출국한, 불한당 같은 자들이 아닙니다." <br><br>살해 정황도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. <br><br>터키 언론이 입수한 현장 녹취 파일에 따르면 카슈끄지가 영사관 집무실에서 손가락이 잘리는 고문을 당한 후 옆방 서재로 끌려가 참수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이후 시신을 훼손했고 관저 정원에 매장했다고도 보도했습니다. <br><br>터키 당국은 카슈끄지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총영사관에 이어, 시신 매장 의혹이 제기된 영사관저를 수색했습니다. <br><br>[타하 오즈한 / 터키 총리 전 보좌관] <br>"남은 문제는 누가 지시했느냐인데, 공공연한 비밀이죠." <br><br>한편, 카슈끄지가 생전에 칼럼을 기고했던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그의 마지막 칼럼을 공개했습니다. <br><br>'아랍에 가장 필요한 것은 표현의 자유"라는 제목으로, 기자들이 권력으로부터 침묵을 강요받고 있다고 썼습니다. <br><br>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민병석 <br>그래픽 손윤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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