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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라산 휘감은 강풍에...PGA 정상급 스타들 '휘청' / YTN

2018-10-18 49 Dailymotion

우리나라 유일의 PGA 투어 대회가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는데요. <br /> <br />한라산을 휘감는 강풍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도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초속 12m에 이르는 강풍이 대회장에 몰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도를 자랑하는 PGA 정상급 스타들의 샷이 강한 바람에 밀려 목표 지점을 크게 벗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짧은 퍼트도 바람의 영향을 받아 잇달아 홀컵을 외면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PGA 메이저대회를 두 번이나 제패한 세계랭킹 3위 브룩스 켑카도 호쾌한 장타를 뽐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버디를 4개 잡았지만 보기도 3개나 범하며 1언더파 공동 11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[브룩스 켑카 / 1언더파 공동 11위 : 바람 때문에 공이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날아갔습니다. 그린도 빨랐고 뒷바람이 불 때 언덕 아래로 볼을 보낼 때는 볼을 세우는 게 어려웠습니다.] <br /> <br />대부분의 선수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사이, 김시우는 정교한 퍼트를 앞세워 3타를 줄이며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안병훈도 부모님과 약혼녀가 지켜보는 가운데 2언더파로 선전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안 병 훈 / 2언더파 공동 4위 : 후반에는 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샷도 부정확해졌어요. 2언더파면 오늘 같은 날씨에는 괜찮았던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강풍을 잘 다스린 미국의 체즈 리비가 4언더파 선두로 나선 가운데, 바람에 익숙한 영국 출신 대니 윌렛이 김시우와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의 강한 바람에 PGA 정상급 선수들도 힘겨운 하루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을 이겨내는 선수만이 우승컵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01821423847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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