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승민 앵커 <br />■ 출연 : 오윤성 /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, 김태현 / 변호사 <br /> <br /> <br />서울 강서구의 한 PC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졌는데 이를 두고 계속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 경찰의 대응 논란 그리고 심신미약으로 감형이 될 것이냐, 이런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. 먼저 어떤 상황이었는지 정리를 좀 해 주시죠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강서구에 있는 한 PC방에 남자 두 명이 들어왔는데 나중에 밝혀지기로는 형제로 밝혀졌습니다. 들어와 가지고 그 PC방에 앉으려고 하다 보니까 아마 미리 와 있던 어떤 손님이 먹고 놔둔 음식물 같은 게 있었나봐요. <br /> <br />그래서 거기를 관리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생에게 치워달라라고 이야기했는데 지금 들리는 이야기로는 다 치워줬고요. 그랬는데 뭔가 시비가 붙고 욕을 하면서 환불해 달라, 환불해 주지 않으면 살해하겠다 이런 위협을 해서 사실 그 아르바이트생 같은 경우에는 관리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그런 상황이 된다라고 하면 그것은 시비가 되면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해라, 그렇게 해서 경찰이 1차적으로 출동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출동하게 돼서 거기에 나가서 보니까 거기에서 또 말이 약간 달라지는데 경찰의 입장에서는 어떤 살해의 위협이 구체적인 그런 게 없고 흉기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거기에서 뭔가 좀 사태를 진정시켜 놓고 거기서 철수를 하게 되는 거죠. 그러고 난 뒤에 두 명 중에서 형이라고 하는 그 사람이 자기 집으로 가서 흉기를 가져와가지고 바로 그 아르바이트생을 찌르게 됩니다. 결국 병원에 가서 사망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아까 말씀하셨던 그 두 가지. 즉 다시 말해 가지고 이것이 과연 자기가 이렇게 이야기하죠, 범인이. 나 우울증약 10년 동안 먹었다. 그러니까 네티즌들이 상당히 분개하죠. 저것도 심신미약으로 또 감형받으려고 하는구나. <br /> <br />그리고 또 하나는 CCTV 상에 나와 있는 동생이 하는 여러 가지 행동들이 과연 형의 범행을 도운 공범의 역할을 했느냐. 아니면 그 싸움을 말리려고 했느냐, 그런 것 가지고 지금 현재 논란이 붙고 있고요. <br /> <br />현재 청원 인원이 약 42만 명으로 굉장히 짧은 시간에 국민들의 분노, 이런 어떤 정서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면 두 가지 중에서 먼저 경찰의 초동대처를 짚어보겠습니다. 이게 경찰이 출동을 했다가, 1차 출동을 했다가 상황을 보고 단순 시비가 붙은 게 아닌가 해서 정리를 하고 경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1909255780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