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엔 사령부가 남북 군사합의에 대한 내부 승인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유엔사령부는 남북 군사합의서 이행을 위한 후속 단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혀, 남북 군사 분야 합의 이행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세호 기자! <br /> <br />유엔사령부의 구체적인 조치는 어떤 내용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엔사령부는 합동참모본부와 긴밀히 공조해 판문점 선언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의 일환으로, <br /> <br />판문점에서 현재까지 이뤄진 지뢰 제거 작업을 검증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군사합의서의 추가적 실질 조치를 위한 후속 단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브룩스 유엔 사령관은 유엔사가 판문점에서 초기 지뢰제거 작업을 검증한 것은 앞으로의 군사 합의 이행에 초석을 다진 것이라며, <br /> <br />유엔사령부는 남북과 긴밀히 협의해 합의사항 이행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잠재적 조치에는 추가 지뢰 제거 작업, GP 철수, 경계병력 감축, 무기 철수, 전사자 유해발굴 등의 사인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군사 분야 합의서는 내일까지 JSA 지뢰 제거작업을 마무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일부터 시작된 JSA 지뢰제거 작업에서 북측은 5발을 찾아내 폭파한 것으로 알려졌고, 우리 측 지역에서는 지뢰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군 관계자는 남북 간 지뢰 제거 작업을 사실상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내일이면 예정대로 지뢰 제거작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뢰 제거작업이 마무리 되면 남북 군사 합의서에 따라 5일 안에 JSA 초소와 인원, 화기를 모두 철수시켜야 합니다. <br /> <br />유엔사령부는 남북 군사합의서에 대한 내부 승인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남북 군사 합의서와 관련해 유엔사와 우리 군의 이견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기존 훈련에도 차질이 없다며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남북 군사합의서에 따른 군사 훈련 차질에 대한 의혹을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01914173277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