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과 미국 등지에서 콘서트뿐 아니라 토크쇼에도 출연하며 인기 연예인 대접을 받는 로봇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름하여 '타이탄'. <br /> <br />데뷔 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찾아 공연을 펼쳤는데 그 현장을 이문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타이탄은 베테랑 로봇답게 관객몰이도 능숙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력적인 행동과 노래로 금세 사람들을 끌어모읍니다. <br /> <br />2m 40cm 육중한 몸에서 애교 넘치는 말과 노래가 흘러나오자 여기저기 웃음과 탄성이 터집니다. <br /> <br />분위기를 바꿔 슬픈 노래로 관객에게 다가가는가 싶더니, 짓궂게 울음 물총을 발사하며 장난칩니다. <br /> <br />[박은빈 / 중학생 : 조명이 빨간색으로 변할 때는 약간 공포감이 있긴 있었는데 노래하고 그러는 거 보니까 귀엽기도 하고….] <br /> <br />타이탄은 사실 사람이 안에서 조종해 완전한 자율 로봇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2004년 영국에서 태어나 콘서트와 뮤직비디오, TV 토크쇼에 출연하며 인기와 명성을 쌓았습니다. <br /> <br />[류용훈 / 초등학생 : 신기했었고 뭔가 감정을 넣으면 사람처럼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그럴 것 같았어요.] <br /> <br />이번이 타이탄에게는 한국 데뷔 무대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22일까지 열리는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에서 하루 3번 무료 공연을 펼치며 한국팬 공략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[mslee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01917234420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