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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황 “북한에 갈 수 있다”…서울대교구 신부 로마 출국

2018-10-19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프란치스코 교황이 "북한에 갈 수 있다"고 밝힌 가운데 교황의 평양행 시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 <br><br>국내에서 방북 실무를 총괄할 것으로 보이는 서울대교구 정세덕 신부가 오늘 오후 로마로 출국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가 정 신부를 인터뷰했습니다. <br><br>오늘 뉴스A는 교황 방북이 성사될 것인지, 그럴 경우 어떤 의미를 갖는지 집중 보도하겠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, 김종석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교황이 북한을 방문한다면 총괄 실무는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장인 정세덕 신부가 맡습니다. 교황을 맞아야 할 평양교구장을 서울대교구장이 겸하고 있어서입니다. <br> <br>정세덕 신부는 로마 방문에 대해 교황 방북과 관련 없다고 밝혔지만 현지에서 관련 기관 또는 인사와 접촉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프란치스코 교황은 내년 일본 방문이 예정돼 있고 중국에서도 초청을 받은 상황. <br><br>청와대 관계자는 내년 5월 교황이 북한을 포함한 동북아 국가를 순방할 수 있다고 했지만 정 신부는 5월 방북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정세덕 /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장] <br>"북한의 내부적인 사정이나 문제를 볼 때 (5월은)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" <br> <br>교황 방북의 주요 명분인 사목, 즉 성직자가 신자를 돌보는 역할을 수행하려면 북한 내부에서의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겁니다 <br> <br>[정세덕 /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장] <br>"교황 방북이 사목적인 방문이 되어야 하는데 방문의 주체와 초청의 주체도 있어야 되고 만나야 될 사람도 있어야 되는데 그런 여러 가지 것들이 불확실한 것들이 너무 많아서…" <br> <br>교황청은 "한반도의 긴장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"는 성명을 냈지만 방북 관련 언급은 하지 않아 신중한 기류를 시사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. <br> <br>lefty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준구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강 민 <br>그래픽 : 임 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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