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지금부턴 오늘 열린 경기도청 국정감사 소식입니다. <br> <br>이재명 지사와 관련된 녹음파일을 틀어볼 지를 두고 시작부터 파행을 빚었습니다. <br> <br>먼저 신선미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조원진 / 대한애국당 의원] <br>"가족관계 녹취가 두 가지 있어요. 그것을 틀고 싶은데 의논 좀 해주세요. 과연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지사 자격이 있는가." <br> <br>국감이 열리자마자 시작된 야당 의원들의 공세. 여당 의원들은 국감과 상관없는 일이라고 맞섰습니다. <br> <br>[김한정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경기도정 망치려고 하지 말아요. 정치공세는 당에 가서 하세요." <br> <br>이 지사와 연루된 소송 문제를 놓고도 마찰이 빚어졌습니다. <br> <br>[이채익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>"성남시장부터 여러가지 제소를 많이 했습니다. 제소 현황을 제출 바랍니다." <br> <br>[이재명 / 경기도 지사] <br>"개인적 제소 사항은 그야말로 개인적인 일입니다. 범위 벗어나는 것 같아 저희가 재고해 보겠습니다." <br> <br>여야 간에 고성과 삿대질이 오가면서 급기야 어제 서울시 국감 파행에 대한 책임 공방으로까지 번졌습니다. <br> <br>[홍익표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1년에 한번 있는 서울시 국감장에서 야당 원내대표가 와서 난동을 피워서 그런 게 아니냐." <br> <br>[이채익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>"난동은 무슨 난동? 그게 무슨 난동이야." <br> <br>[홍익표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그게 정상이에요? 몸싸움한게?" <br> <br>결국 국감은 한시간이 지난 뒤에야 여당이 난동이란 표현을 쓴데 유감을 표명하면서 겨우 재개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. <br> <br>fresh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재덕 김찬우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