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을이 무르익으면서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을 맞은 축제장마다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축제 현장에 송세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 최대 연어 회귀 하천인 양양 남대천, 출발 신호와 함께 관광객들이 맨손으로 연어 잡기 체험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첨벙첨벙 뛰어도 다니고 온몸을 물속에 던져 연어를 찾아보지만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펄떡이는 힘이 어찌나 센지 잡았다가 놓치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숨바꼭질 끝에 어른 팔뚝보다 큰 연어를 건져 올리자 환호성이 절로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이준서 / 경기도 성남시 판교동 : 처음엔 무서웠는데, 이렇게 큰 걸 잡으니까 기분이 좋아요.] <br /> <br />직접 잡은 연어는 탁본을 떠 추억으로 남깁니다. <br /> <br />명태의 고장 고성에서는 명태 축제가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황태와 동태, 북어 등 이름만큼 다양한 명태 요리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. <br /> <br />[이민석 / 서울시 성내동 : 와서 직접 먹으니까 뭐랄까 정말 신선하고 맛도 좋고….] <br /> <br />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만든 카누를 타고 가을 바닷속 경관을 즐깁니다. <br /> <br />바다에서 수확한 해초로 쿠키와 비누도 만들어 봅니다. <br /> <br />[김슬우 /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 : 제가 만든 비누로 손을 씻으면 되게 기분이 상쾌해지겠다는 느낌이 들어요.] <br /> <br />쾌청한 날씨 속 축제장을 찾은 나들이객들은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마음껏 즐겼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[shso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02018352377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