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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GM ‘먹튀’ 논란…노조, 다음 주 총파업 예고

2018-10-20 1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혈세 8000억 원을 지원받기로 하고 정상화한 지 6개월도 안 돼 한국GM 사태가 재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회사가 노조의 반발에도 법인 분리를 결정하자 노조는 다음 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조현선 기자입니다<br><br>[리포트]<br>한국GM은 19일 주주총회를 열어 연구개발조직 분리 및 법인 'GM 테크니컬센터 코리아' 신설을 의결했습니다. <br> <br>노조 측은 생산공장을 축소·폐쇄하려는 이른바 '먹튀'의 사전작업이라고 주장합니다. <br> <br>노조는 몸싸움을 벌이며 저지했지만 주총은 장소를 옮겨 진행됐습니다. <br> <br>정상화 6개월도 안 돼 노조는 다시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[당성근 / 한국GM 노조] <br>"모든 간부들이 모여서 대책을 마련하고… 파업을 포함한 그 어떤 수단을 강구해서라도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." <br> <br>22일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중지 결정을 할 경우 노조는 파업 등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합니다. <br> <br>이미 조합원 78%가 파업에 동의했습니다. <br> <br>2대 주주인 산업은행은 주총에서 배제된 채 결과만 통보받았습니다. <br> <br>산은은 절차에 하자가 있다며 모든 법적 조처를 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철수로 인한 대량실업을 막기 위해 지난 5월 산은은 사실상 세금인 공적자금 8000여억 원을 투입하기로 한국GM과 합의했습니다. <br> <br>전문가들은 정부와 산은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. <br> <br>[김필수 /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] <br>"8천억 원에 대한 투자를 (시간을) 끄는 겁니다. (실사 결과) 보면서 진정성, 효과 있는 것 5백억 원 주고 그렇게 안 하면 돈 다 날아가요." <br> <br>정부와 산은이 GM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닌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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