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리가 있던 사립유치원들의 명단이 공개되면서 엄마들이 거리로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리 유치원 사태의 책임자를 처벌하고 투명한 회계를 요구하는 집회가 주말 동안 잇따릅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엄마들만 몰랐다. 엄마들이 바꾼다. 바꾼다 바꾼다 바꾼다." <br /> <br />한 손에는 보라색 풍선을, 한 손에는 아이를 안은 엄마 수십 명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공금을 쌈짓돈처럼 써온 사립유치원 명단 공개에 힘입은 유아교육 정상화 촉구 집회입니다. <br /> <br />박용진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명단의 밑바탕이 된 시민단체 '정치하는 엄마들'이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단체는 비리 유치원의 실명을 알아내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정보공개 청구와 행정소송을 이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집회에서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교육 당국 책임자를 처벌하고, 국공립 학교의 회계 시스템을 사립 유치원까지 도입해 투명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진유경 / '정치하는 엄마들' 활동가 : 아이 낳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. 거기에 수많은 이유가 있겠지만, 비리유치원 이슈에서 보인 것처럼 이렇게 아이를 어디에 믿고 맡기기 힘든 나라, 교육하기 힘든 나라라는 인식이 가장 큰 장애가 되지 않을까요?] <br /> <br />하루 뒤에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집회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교비로 성인용품과 명품 가방을 산 게 들켜 파문이 일어난 환희유치원의 학부모들이 주도합니다. <br /> <br />원장은 공개적으로 사과했지만, 당장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야 하는 학부모들은 분하고 불안한 마음에 직접 행동에 나서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전국 사립유치원생은 국공립의 3배인 50만 5천여 명. <br /> <br />사립유치원 비리를 알린 엄마들이 아이를 위해 바로잡겠다며 거리로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[choy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2022154084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