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말을 맞아 많은 나들이객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교외로 나갔는데요. <br /> <br />충북 보은에 있는 속리산에도 가을 풍경을 즐기려는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속리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성우 기자! <br /> <br />오늘 화창한 가을 날씨인데 등산객들 많은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많은 등산객이 이곳 속리산을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산을 오르는 등산객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단풍도 점차 내려오면서 제가 서 있는 이곳도 붉은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속리산은 단풍이 산 중턱 아래까지 내려 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단풍을 제대로 즐기려면 일주일 정도 더 기다려야 하는데 다음 주말인 27일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단풍이 아니어도 야생 꽃이 산길을 따라 활짝 피어 있어 가을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단풍 명소로 이름난 속리산에서도 가장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는 곳은 바로 세조 길입니다. <br /> <br />저수지와 계곡을 끼고 조성이 돼 있는 세조 길은 법주사에서 세심정을 잇는 코스로 전국 국립공원 단풍 명소 10선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단풍잎이 속리산의 오래된 소나무하고 어울린 모습이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처럼 가을 정취를 물씬 풍깁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세조 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울퉁불퉁한 돌이나 턱을 없애 노약자들도 걷기 좋은 길로 다듬어져 단풍 나들이에 더없이 좋습니다. <br /> <br />단풍이 절정인 다음 주말에는 속리산에서 축제도 열립니다. <br /> <br />문장대 정상에 자신이나 가족에게 엽서와 편지를 쓸 수 있는 하늘 우체국과 <br /> <br />속리산 주봉인 천왕봉 높이와 같은 숫자에 해당하는 천58인분 비빔밥을 만드는 행사 등이 열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가을을 느끼시지 못하셨다면 이곳 속리산에 와서 단풍과 가을 정취를 만끽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속리산 국립공원에서 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02112015849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