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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화월드, 2단계 확장 불투명…제주 일자리 물거품

2018-10-21 3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인 제주 신화월드가, 최대 주주가 실종된 뒤부터 운영에 큰 차질을 빚는다는 소식 어제 전해드렸는데요. <br><br>2단계 사업도 불투명해지면서 제주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이 예상됩니다.<br><br>이어서 홍유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착공 당시부터 관심과 기대가 컸던 제주신화월드.<br><br>[원희룡 / 제주지사(2015년 2월 12일)]<br>"제주 지역 경제의 발전으로 연결이 된다면 돈을 더 벌고 제주도가 더 발전하는 상생의 길이 우리가 가야될 길…." <br><br>1조 7000억 원을 투자해 지난 3월 문을 열었지만, 최대주주인 양즈후이 회장이 행방불명 되면서 손님이 줄고 카지노 매출은 마이너스로 곤두박질 쳤습니다.<br><br>외국인 전용 카지노 매출의 10%는 제주관광진흥기금으로 걷고 있는데, 이런 세수도 예상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.<br><br>게다가 리조트 근처 하수관이 역류하는 문제가 불거지면서, 1조원 정도 더 투자해 2020년 완전히 개장하려던 계획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. <br><br>제주신화월드 측은 "사업이 조금 연기는 되겠지만 투자유치 등은 차질없이 진행중" 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<br>하지만 기대했던 수천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먼나라 이야기가 됐습니다.<br><br>[A 여행사 관계자] <br>"수익창출이 힘들면 가장 먼저 하는 게 직원을 줄이는 방법 밖에 없잖아요."<br><br>[B 여행사 관계자]<br>"당연히 일자리는 많이 없어지는 거죠."<br><br>사업 일정과 고용 계획이 불투명해지면서 기대했던 지역 경제 활성화는 '물 건너 간 것 아니냐'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<br>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.<br><br>홍유라 기자 yura@donga.com<br>영상편집 : 강민 <br>그래픽 : 박재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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