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북 경주에서 또 새마을금고 강도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직원 2명이 다쳤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사건이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건이 발생한 시각은 오전 9시 25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키 180cm 정도인 남성이 흉기를 들고 이 새마을 금고로 침입한 겁니다. <br /> <br />목격자들은 남성은 금고에 들어서자마자 직원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미리 준비한 가방에 현금을 쓸어담아 달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강도에게 기습을 당한 직원 두 명은 현재 포항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고,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강도가 훔친 돈은 2천만 원 정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새마을금고는 우선 피해 직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, 현재 정확한 피해 금액을 추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도는 검정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새마을금고에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상의로는 조끼를 입었고, 아래에는 청바지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목격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용의자는 새마을금고에서 나온 뒤 준비한 차를 이용해 달아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아직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도주했고, 어느 방향으로 이동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목격자들이 진술한 용의자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용의자 뒤를 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앵커가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 6월부터 경북 지역에서만 새마을금고 강도 사건이 네 건이나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청원 경찰이 없는 한적한 시골의 새마을금고에서 사건이 발생했는데, 이곳도 마찬가지로 청원경찰은 없고, 비교적 한적한 곳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북 경주시 안강읍에서 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02212024803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