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북 경주에서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2천여만 원을 훔쳐 달아난 강도 사건이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사건 발생 3시간여 만에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강도 용의자가 곧바로 검거됐는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이 발생한 지 3시간여 만인 낮 1시쯤 용의자를 붙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용의자를 검거한 장소는 범행 장소와 가까운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에 있는 용의자의 주거지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범행에 이용한 승용차를 추적해 용의자의 집에서 46살 A 씨를 붙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A 씨가 경주 안강읍에 있는 새마을금고에 침입한 건 오전 9시 25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흉기를 들고 들어가 직원에게 휘둘렀고, 준비한 가방에 현금 2천여만 원을 담아 도망쳤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직원은 '창구로 들어오면 안된다'고 말하는 순간 들이닥쳐 흉기를 휘둘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용의자는 이후에 곧장 밖으로 나와 미리 준비한 승용차를 이용해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도에게 기습을 당한 직원 두 명은 현재 포항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,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강도가 훔친 돈은 2천만 원 정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용의자는 현재 이곳 경찰서가 아닌 경주시의 한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거 당시 용의자 A 씨는 잠을 자고 있었는데, 경찰은 A 씨가 수면제 등을 복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우선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용의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에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북 경주경찰서에서 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02214084343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