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오늘 새벽 서울 강서구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이 여성의 전 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쫒고 있습니다. <br> <br>백승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폴리스라인을 친 아파트 주차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원들의 현장 감식이 한창입니다. <br> <br>이 주차장에서 흉기에 찔린 40대 여성이 발견된 건 오늘 오전 7시 15분쯤. <br> <br>[백승우 / 기자] <br>"이곳 아파트 주민은 주차된 차량 옆에 쓰러져있던 여성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." <br> <br>[아파트 경비원] <br>"주민이 출근하다가 사람이 쓰러져있다고 해서 가봤더니 쓰러져 있더라고요. (차량) 사이에. 빨리 신고하라고 했죠." <br> <br>6분 만에 119 구급대원이 도착했지만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여성은 이미 숨져 있었습니다. <br> <br>[아파트 주민] <br>"앰뷸런스도 많이 왔죠. 경찰차도 많이 오고. 하여튼 여기 난리 났었어요 아침에…" <br> <br>경찰은 숨진 여성이 새벽 운동을 하러 집을 나선 오전 4시 45분쯤 변을 당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범행 현장 주변에는 범행에 쓰인 걸로 보이는 흉기도 발견됐습니다. <br><br>유가족들은 숨진 여성이 최근 이혼한 전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.<br> <br>CCTV 영상 등을 확인 중인 경찰은 여성의 전 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적을 쫒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. <br> <br>strip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황인석 <br>영상편집 : 이태희 <br>그래픽 : 박진수